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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합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합천군은 총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 관광객들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 여행 소비를 촉진하여 생활 인구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발맞춘 행보이다.
'합천 반값여행'은 사전 신청을 통해 승인받은 관광객에게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 숙박, 식음료, 체험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지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환급 신청 절차를 거쳐 실제 사용 금액의 일부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관외 거주자, 특히 인접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거주지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을 승인하고, 증빙 서류 검토 후 모바일 지역 화폐로 여행 경비를 환급할 계획이다.
군은 '합리적인 가격, 천가지 즐거움, 합천 반값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에 대해 “합천군이 인구 감소 대응 관광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반값 여행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합천군은 4월 사업 개시를 목표로 3월 중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사전 홍보를 진행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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