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겨울철 효자 '물메기' 풍어 기원 수정란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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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효자 물메기, 풍어 기원"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겨울철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인 꼼치, 일명 물메기 자원 회복을 위해 수정란 방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와 남획으로 꼼치 자원이 급감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남해군은 어업인들과 함께 꼼치 수정란을 방류하며 풍어를 기원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수정란 부족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으나, 올해 꼼치 어획량이 늘어 정상적으로 사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남해군 관계자뿐 아니라 남해연안통발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지역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어업인들이 조업 중 수거한 수정란은 철저한 검수와 관리를 거쳐 건강한 상태로 바다로 돌아갔다.

남해군은 수정란 입식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상 가두리 관리 및 부화 환경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 어업인들은 수정란 방류가 자연 부화율을 높여 실제 자원량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

남해군은 1월 대구 수정란 방류에 이어 이번 꼼치 수정란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볼락, 감성돔, 꽃게, 해삼, 전복 등 고부가가치 품종을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서연우 남해군 수산자원과장은 “꼼치는 겨울철 남해군 어민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중요한 수산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방류 사업과 서식 환경 조성을 통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활력 넘치는 풍요로운 어촌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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