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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해시가 항공 소음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뚜르 드 가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뚜르 드 가야'는 프랑스어 'Tour'와 가야를 결합한 이름이다.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김해의 역사, 문화, 자원을 체험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투어 코스는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원도심 탐방을 시작으로 와인동굴, 가야탈공방, 장군차 체험 농장, 분산성 노을 감상 등 김해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방문한다.
원도심에서는 대성동 고분군 박물관을 중심으로 외국인 거리와 봉리단길을 거닐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김해의 모습을 만나본다. 와인동굴에서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관람하고, 가야탈공방에서는 탈 파우치 키링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다.
또한, 김해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장군차 재배지를 방문하여 다도 체험을 하고, 분산성에서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월 24일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회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소음피해대책지역 주민에게 우선 배정 기회가 주어진다. 미성년자는 단독으로 신청할 수 없다.
조일웅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항공 소음에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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