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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녕군이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군민 건강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군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향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금연과 걷기 실천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지만, 음주율과 만성질환 관리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창녕군 거주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흡연, 음주, 식습관, 만성질환, 정신건강 등 총 176개 문항에 대한 면접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금연 성공률은 29.7%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걷기 실천율 또한 74.4%로 경남 1위를 기록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율과 고혈압 관리율도 각각 군 단위 1위, 경남 2위를 차지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비율 역시 증가해 건강한 생활 습관이 확산되는 추세임을 나타냈다.
반면, 고위험 음주율은 18.8%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고혈압 유병률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비만율과 뇌졸중 경험률 역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녕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흡연율 감소를 위해 생애주기별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음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 건강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창녕군만의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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