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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이 한국도서관문화재단 주관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 독서 공동체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선정으로 책둠벙도서관은 총 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주민들의 자발적인 독서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개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안정적인 동아리 운영 기반을 인정받아 전국 단위 공모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주민 동아리 2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그림책 메시지를 예술 작품으로 재구성하는 ‘동화소품 메이킹’과 깊이 있는 독서 토론 및 문집 발간을 추진하는 ‘책둠벙하다 길동무’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관 주도형 강좌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운영 규칙을 정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율형 동아리’ 모델을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전달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문화 생산의 주체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업은 오는 11월 도서관 로비에서 성과 공유 전시회와 독서 문집 발표회를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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