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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이 운영하는 중국어학교가 46명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학생들의 국제적인 감각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중국어학교를 운영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총 4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결실을 맺었다.
중국어학교는 완주학당에서 매주 토요일, 원어민 강사와 국내 전문 강사의 협력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용적인 중국어 학습에 집중하며, 언어 능력뿐 아니라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상호작용 중심의 몰입형 수업을 통해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언어를 단순한 지식이 아닌,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HSK 시험에 28명이 응시하여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중학교 3학년 수료생 중 1명은 전북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국어학교의 교육 방식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편, 차기 과정인 제19기 중국어학교는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며, 완주군 중국어학교에 대한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중국어학교는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84명이 HSK 시험에 합격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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