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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양시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후속 발전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국내 농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청산도 구들장논의 성공적인 보존 및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17일, 광양시는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를 방문하여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청산도 구들장논의 운영 및 보존 경험을 공유하고, 어업유산 분야에 적용 가능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광양시는 청산도 구들장논의 제도적 기반과 주민 참여 중심의 보존·운영 모델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특성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도입하고, 단계별 추진을 통해 어업유산의 가치를 높여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는 내년 1월부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후속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련 조례 제정과 민간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주민 참여를 강화한 운영 구조를 마련하여 지역 소득 창출과 지속 가능한 어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지역 어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실무 협의를 계기로 후속 발전 전략 수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유산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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