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행안부 평가서 주민참여예산·보조금 관리 '우수' 인정

주민 의견 적극 반영, 투명한 재정 운용으로 잇단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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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지방보조금 관리 두 분야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한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홍천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2025년도 지방재정발전 유공' 포상에서는 '지방보조금 관리 우수' 항목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로, 홍천군은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확대 운영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또한 주민 제안 사업 심의와 주민 투표 등 참여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발굴을 확대하고, 반영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등 제도 운영의 내실을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재정 인센티브 2천만 원과 함께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홍천군은 보조금 운용 및 관리 실태를 심사하는 '지방재정발전 유공' 포상에서도 '지방보조금 관리 우수'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조금의 효율적 운용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상권 홍천군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주민 복리 증진과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마련을 위해 알뜰한 재정 운영과 민생 중심의 재정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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