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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창군이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교육 환경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평창읍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후 평창 교육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아이들의 발레 공연과 영어 율동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송인 서경석이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평창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 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이 됐다. 퀴즈 대회를 통해 교육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특구 지정 이후 다양해진 교육 사업의 결과물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창군은 2026년부터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청소년한마음축제 우승팀인 봉평중 밴드 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교육발전특구가 평창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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