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입 건초 대체할 '열풍 건조' 기술 선보여

인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수입에 의존하던 건초를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열풍 건조' 기술을 선보이며 축산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덕천면에서 '2025년 축산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하고, '국산 양질조사료 생산 열풍 건조 시스템 보급' 사업의 핵심 기술인 '다단 컨베이어 열풍건조기' 가동 시연회를 열었다.

이 시스템은 이동형 해체기와 다단 건조기를 이용해 수확 후 예건한 조사료를 현장에서 즉시 투입, 건조하는 방식으로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도 조사료의 품질 균일성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일리지의 수분 함량을 15% 이내로 낮춰 고품질 건초로 가공할 수 있으며, 생산된 국산 건초는 수입 건초 대비 유통 비용이 약 40% 저렴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한 젖소나 한우 송아지에게 급여했을 때 사료비 절감 효과도 확인되어 수입 조사료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는 농가들이 신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시범사업을 통해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