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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 괴산군의 대표적인 민속문화유산인 홍범식 고가가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괴산군은 지난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열린 2025년 국가유산 활용 사업 시상식에서 ‘고택‧종갓집 활용’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범식 고가는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괴산군은 2016년부터 홍범식 고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0년에는 국가유산청의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보완을 통해 운영의 내실을 다져왔다.
2025년에는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이라는 주제로 4월부터 12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박 2일 한옥체험, 전래놀이 및 전통문화 체험, 인문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21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괴산군은 2025년 홍범식 고가 외에도 청안향교,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역사·문화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진에 힘썼다.
괴산군은 2026년에는 화양서원과 공림사가 추가로 선정되어 총 5개의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 대해 “괴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전통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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