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환경미화원, 화재 피해 이웃 위해 자발적 봉사

인쇄
기자




예산군 예산읍 환경미화원, 화재 피해 현장서 자발적 봉사활동 펼쳐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 예산읍의 환경미화원들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화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을 돕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예산읍 간양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앗아갔고, 피해 주민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이 소식을 접한 예산읍 환경미화원 17명은 곧바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화재 현장을 찾아 잔해를 정리하고, 가재도구를 수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3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던 화재 현장 주변의 위험물을 제거하고 안전 통로를 확보하여 추가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데 힘썼다. 환경미화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화재 잔해로 어지러웠던 골목길은 깨끗하게 정비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환경미화원 대표 이용선 씨는 “평소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지만,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화재 피해 주민 박수열 씨는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 절망스러웠는데, 환경미화원들이 찾아와 도움을 주고 성금까지 전달해 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역 주민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덕효 예산읍장은 “미화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공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환경미화원들의 따뜻한 봉사활동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