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PEDIEN] 충북 단양군 흰여울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정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흰여울마을이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정착률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흰여울마을은 2025년 프로그램 참가자 12명 중 7명이 실제 단양군으로 이주, 58.33%의 정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마을은 산양삼 재배, 양봉, 곤충 사육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귀촌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DIY 생활 목공 체험, 농기계 실습 등 실질적인 영농 역량 강화에 힘썼다.
참가자들은 적성면 체육대회, 금수산 단풍축제 등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어르신 영상 자서전 제작, 미용 봉사 등 주민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되었다.
흰여울마을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마을 주민과 참가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군은 올해 삼태산, 흰여울, 샘양지 농촌체험휴양마을 3곳에서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년 상반기에도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영농 실습, 지역민 교류, 관광·문화 탐방 기회가 제공되며, 월 15일 이상 참여 시 주거 시설과 월 30만 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군은 수료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의 집 거주 지원, 주거 임차료 지원 등 후속 정착 지원책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단양의 매력을 체험하고 농촌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