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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천군보건소가 충청북도 결핵 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진천군이 추진한 결핵 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진행되었다.
평가 항목은 결핵 환자 치료 성공률과 같은 정량 지표와 우수 사례 중심의 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진천군보건소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결핵 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고령층과 외국인 등 결핵 고위험군 증가 추세와 흉부 X-ray 중심의 1차 검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흉부 X-ray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모든 대상에게 객담 검사를 기반으로 한 정밀 검사를 시행하고, 현장 지원과 이동 검진을 포함한 다층적인 검사 시스템을 운영했다.
또한, 결핵 확진 환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상담과 복약 관리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치료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정밀 검사 전수 운영과 생활권 중심의 검진을 통해 무증상 잠재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환자 관리를 통해 치료 순응도와 성공률을 향상시킨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황진화 진천군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결핵 예방과 관리를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취약 계층 중심의 맞춤형 결핵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결핵 확산 방지와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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