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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속초시가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18일, 속초시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 총사업비 1조 4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계획은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후 처음 수립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스마트 도시, 관광 도시, 웰빙 도시, 해양 관광 거점이라는 4가지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26개의 신규 사업을 공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3지하댐 건설, 웰빙 채움터 조성, 역세권 주변 도시 기반 시설 확충, 설악 리본 신재생 프로젝트, 종합복지타운 조성, 설악 아레나 365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안전, 관광, 복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속초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양대 철도 시대 개막에 발맞춰 방문객 4000만 명 유치와 인구 10만 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겠다”며 “접경지역 지정이라는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속초시의 이번 계획이 침체된 접경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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