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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원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총사업비 1조 5656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국비 1802억 원을 확보, 이는 전년 대비 147억 원 증가한 수치다. 중앙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는다.
남원시는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에도 힘써 2025년도에만 68개 사업, 169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공모사업 확보액은 307개 사업, 7743억 원에 달한다.
이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남원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연계한 핵심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끈질기게 설득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 AI 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개발 등이 있다. 계속사업으로는 도자전시관 건립이 추진된다.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KT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옻칠목공예관 건립, 승월교 리모델링, 만인공원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농촌지도기반 조성, 바이오가스 활용 미꾸리 양식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도 추진된다.
복지, 교육,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남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백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공공 인프라 확충, 청년 인구 유입, 첨단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 등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2027년도 국가예산 선점을 위해 이미 두 차례의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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