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로 국토부 기관 표창 수상

폐광의 기적, 힐링 명소로 부활…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옥천군,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관표창 수상 (옥천군 제공)



[PEDIEN] 옥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폐광을 활용한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조성사업’이 지역 개발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은 옥천군의 창의적인 지역 개발 노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옥천군은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거 방치되어 위험했던 폐철광 동굴을 체험 및 휴게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특히 장령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여가 및 힐링 관광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임진왜란 당시 조헌 의병장이 승리를 기원했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조성된 ‘소원바위’는 역사성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했다.

또한, 유휴 자원을 활용하여 숲과 동굴을 연결하는 생태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킨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옥천군의 지역 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향후 장령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숲속동굴 방문객을 지역 내 다른 관광지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