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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활동을 통해 남은 회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증평군은 증평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10만1881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주민자치회가 1년간 자치 활동을 추진하고 남은 회비 전액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연간 계획에 따라 마을의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후 남은 예산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논의한 끝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유덕열 주민자치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의미있는 선택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증평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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