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31년 세계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 유치 쾌거

70여 개국 7천 명 면역학자, 서울 코엑스에… 경제 효과 266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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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한국관광공사, 제21차 세계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초 한국 유치 (한국관광청 제공)



[PEDIEN] 한국이 2031년 세계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대한면역학회, 서울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의 협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IUIS는 세계 면역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3년마다 전 세계 면역학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1차 IUIS는 2031년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70여 개국에서 7천여 명의 면역학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1969년 세계면역학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66억 원에 달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의 뛰어난 면역학 연구 수준과 서울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유치 전략과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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