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별천지숲인성학교, 겨울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방학 프로그램 운영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자연물 활용 체험, 겨울방학 동안 다채롭게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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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증평 별천지숲인성학교, 겨울숲에서 키우는 상상력...자연물로 채운 방학 수업 (증평군 제공)



[PEDIEN] 증평군 별천지숲인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 교육을 기반으로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인위적인 교구 대신 숲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스스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활동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체험이다. 아이들은 연밥, 솔방울, 색실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트리를 만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재료를 관찰하고 만지면서 감각을 발달시키고, 지도사와 함께 트리를 꾸미며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는 숲 산책을 통해 직접 모은 나뭇잎, 솔방울, 마른 꽃 등을 활용하여 자연물 액자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재료의 크기, 색깔, 질감을 탐색하며 액자의 구성을 고민하고, 손으로 직접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관찰력, 집중력,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이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자연물 액자는 별천지숲인성학교 내부에 전시되어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별천지숲인성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겨울 숲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며, 상상력과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의 작품 하나하나에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겨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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