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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연구기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센터가 베어링산업에 특화된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연구장비의 체계적인 통합관리와 공동 활용을 확대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연구기반센터의 운영 성과, 장비 관리 체계, 산업계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약 490억 원을 투자하여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구축, 제품 설계부터 성능 평가, 제품화까지 전주기 기업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센터는 현재 53종의 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15명의 연구진이 상주하며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개소 이후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만 9029건의 시험·평가와 376건의 기술 지도를 제공했으며, 연간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워크숍과 기술 교류회를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베어링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 베어링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지원 성과가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고 평가하며, 센터는 앞으로도 연구장비 공동 활용과 기술 지원 역량을 강화하여 국내 베어링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형 센터장은 센터의 연구기반 구축과 기업 지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과 지역 산업 생태계 연계를 강화하여 국내 베어링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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