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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선정되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천군 지보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여 농가에 인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설 인력 시장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력을 이용할 수 있고,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인력 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보농협은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남성 10명, 여성 20명 총 30명의 계절근로자를 4월부터 5개월간 지역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농번기 안정적인 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농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부자 농촌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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