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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군산시 보건소가 독감 환자의 급증에 따라 12월 내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 최근 한 달 사이 독감 환자가 6배 이상 급증하며, 특히 어린이와 노년층의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 의심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10월 셋째 주 7.9명에서 11월 둘째 주 50.7명으로 크게 늘었다.
연령별 발생률을 살펴보면 7~12세 어린이가 138.1명으로 가장 높고, 0~6세 영유아가 77.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집단 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의 감염 위험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7~13세 어린이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7.2%에 불과하다. 군산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겨울철 유행 전에 예방 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은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중복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12월 안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편리하게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군산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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