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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진군이 국가보훈부와 매경미디어가 공동 주관한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공헌한 이들의 정신을 기리는 데 기여한 개인, 단체,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울진군은 보훈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 확대, 군민과 함께하는 보훈 행사 개최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진군은 올해 1월, 경상북도 내 최고 수준으로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 5월에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주차구역을 신설하여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상이군경회를 포함한 보훈·향군 단체 운영비 증액 지원, 광복회 학술회의 개최 지원, 안보 유적지 견학 및 국립현충원 참배 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울진군은 현충일 추념식, 6.25 전쟁 기념식, 4.11 매화 기미 항일 독립 만세 운동 재현 행사, 흥부 만세제, 무명용사 합동 위령 대재, 안보 연합회 한마음 대회 등을 개최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억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훈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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