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군민이 선택한 2025년 6대 우수 시책 발표

소아과 상시 진료, 군민 만족도 100% 기록하며 최우수 시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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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곡성군, 군민이 뽑은 올해의 6대 우수시책 선정 (곡성군 제공)



[PEDIEN] 전남 곡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군정을 빛낸 6가지 우수 시책을 선정하여 16일 발표했다. 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현장 투표를 병행,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이번 선정에서는 특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시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 소멸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시책들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시책으로는 '65년 만의 첫 소아과,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가 선정되었다. 지난 5월 보건의료원 내 소아과 상시 진료를 시작한 이후, 11월 말까지 총 2566건의 진료가 이루어졌다. 하루 평균 31명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며, 이용 만족도 100%를 기록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역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농번기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을 위한 만원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공선출하 시스템 구축을 통한 블루베리 조기 재배 및 장기 출하 체계 정착 등이 우수 시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농촌 유학마을 조성으로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를 살리는 프로젝트와 지역 간 건강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권역별 건강증진센터 운영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은 우수 시책을 발굴한 부서와 담당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군민들의 공감을 얻은 시책을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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