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동학대 예방 위한 통합 사례회의 열어

위기 가구 지원 위해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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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흥군,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기관 사례회의 개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아동학대 우려 가구에 대한 선제적 보호와 맞춤형 지원을 위해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기관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취약 아동 가구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서비스 연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정신건강, 경제적 어려움, 양육 환경 문제 등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과 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회의에서는 보호자의 정신건강 문제로 아동학대 및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한부모 가구와 가구주의 망상 증상으로 아동학대가 우려되는 다문화 가구 사례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보호자의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통한 양육 환경 개선,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정서 및 심리 평가, 맞춤형 급여 신청, 아동 안전 모니터링 강화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고흥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례는 단일 기관의 개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례 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합 사례 회의를 통해 복합 위기 가구에 대한 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전문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여 지역 사회 중심의 예방적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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