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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흥군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공동 브랜드 '고흥이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팜 단지 확장의 일환으로, 농산물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브랜드 개발에 착수, 총 4차례의 보고회와 500여 명의 청년농 및 직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브랜드를 확정했다. 지난 10월에는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고흥이든'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고흥 스마트팜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명은 '고흥'과 '이든'의 조합으로, 고흥 농산물을 쉽게 연상시키도록 했다. 브랜드 마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생육 환경을 형상화하여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고흥군은 12월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습 과정에서 생산된 농산물 포장재에 '고흥이든' 브랜드를 우선 적용한다. 내년부터는 브랜드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팝업스토어'를 개설하여 대도시 소비자에게 '고흥 스마트팜'과 '고흥이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고흥이든'이 단순한 농산물 브랜드를 넘어 스마트팜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고흥군은 스마트팜 농산물 하면 '전남 고흥'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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