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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순군이 서성지구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의 첫 단계로 환경 유해 시설 철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2년 공모 사업 선정 이후,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 드디어 시작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퇴비 공장, 폐축사, 계사 등 주거 환경을 저해하는 12개 시설을 정비하고 철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농촌 공간을 재생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순군은 서성지구 일대의 오랜 문제였던 축산 시설 악취와 노후 시설물의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방치된 슬레이트와 축산 폐수로 인한 환경 오염을 해소하고, 훼손된 지역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철거 부지에는 체류형 귀농귀촌 센터, 교육 실습장, 주말 농장 등 새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러한 시설들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귀농·귀촌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을 통해 화순군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의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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