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을 장마 피해 농가에 51억 원대 복구비 긴급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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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을 장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총 51억 7천만 원의 복구비를 12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호우로 인해 도내 농작물 피해 면적이 총 4313ha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에 따른 긴급 조치다. 특히 논콩, 무, 배추 등의 작물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9월과 10월 누적 강수량은 621.3mm로, 평년의 약 5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전북도는 피해 직후 신속하게 현장 조사를 실시, 침수와 과습으로 인한 작물 피해를 확인하고 정부에 농업 재해 인정을 요청했다.

정부의 농업 재해 인정 결정에 따라 전북도는 복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책도 함께 마련했다. 피해율이 30% 이상인 농가에는 정책 자금 상환 유예와 이자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추가 경영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저금리 융자 지원도 이루어진다.

전라북도는 이번 복구비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피해 예방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상 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피해 조사를 통해 농업 회복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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