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라남도 자원봉사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지역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과 협력 체계 구축 공로 인정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완도군, 도 주관 자원봉사 평가에서 ‘우수상’수상 (완도군 제공)



[PEDIEN]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5 우수 시군 자원봉사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완도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사업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도군은 다문화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자원봉사 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반짝반짝 우리 동네 사업', '블링블링 마미손', '그린 완도 지킴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찾아가는 외딴섬 종합자원봉사'와 '외국인 근로자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하게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7979봉사단이 완도군의 자원봉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현재 완도군에서는 12개 읍면에서 1615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이다.

추교훈 주민복지과장은 일회성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완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원봉사 모델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고 더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