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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해남군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농업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했다.
해남군의 이번 수상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2020년부터 이어진 쾌거로, 농어촌 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는 평가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 사업의 효과를 증진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된다. 평가 항목은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 농업, 식량 원예 작물, 농산물 판로 확대, 친환경 축산, 동물 방역 등 총 6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해남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을 전남에서 가장 많은 768명 육성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4940ha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달성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남에서 벼 재배 면적을 가장 많이 감축하고, 농식품 가공 및 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4년 연속 대상 수상은 해남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미래 농업을 위한 정책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육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전남도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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