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함께 만드는 마음의 정원' 작품 전시회 개최

정신질환자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31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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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흥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작품 전시회 개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 보건소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함께 만드는 마음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10일부터 26일까지 고흥군 보건소 민원실 앞에서 진행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 명의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만든 시, 그림, 공예 작품 등 총 31점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작품 활동을 통해 문학적 역량을 발휘하고, 긍정적인 정서 함양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했다.

주간 재활 프로그램은 고흥군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사례 관리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재활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의 능력 개발, 대인 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지역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음악, 공예 활동, 약물 관리 교육,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총 84회에 걸쳐 운영됐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전시회를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소감을 남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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