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6년 성인문해교육 수요 조사 실시…디지털 격차 해소 주력

기초 교육은 물론 스마트폰 활용법까지, 어르신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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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라남도 화순군 군청



[PEDIEN] 화순군이 2026년 성인문해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한글, 수학 등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과 같은 디지털 교육도 포함한다.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수요 조사는 기초 한글, 수학, 디지털 문해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조건은 5인 이상의 학습자 구성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학습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성인문해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12월 19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은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마을별 학습 환경을 파악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수요 조사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며, “학습을 희망하는 마을과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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