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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강화로 지역사회 치매 돌봄 체계 구축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지역사회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치매안심센터에서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발전과 유관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진군보건소를 비롯해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강진읍사무소,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 영암한국병원 등 6개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주요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유관기관 간 연계 체계 강화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진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 간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치매 환자 및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강진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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