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홍암·남포 교차로 회전교차로로 탈바꿈…교통 안전 대폭 강화

국비 지원 받아 2026년 3월 완공 목표, 사고 위험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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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진군, 홍암·남포 회전교차로 공사, 내년 3월 준공 목표
익산국토청 시행 국비사업, 주민 안전 개선이 최우선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홍암 교차로와 남포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로 진행되며,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포 교차로는 기존 국도 2호선 램프 구조의 문제점으로 버스 회전이 어렵고, 차량 역주행 시도 등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인재개발원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국도 2호선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같은 방향으로 좌회전하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충돌 위험 또한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강진군은 자체적으로 사업을 검토했으나,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 교통안전 개선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두 교차로 모두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국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

강진군은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을 줄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비 절감은 물론 주민 안전까지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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