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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올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 대표 농산물인 '수수락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시의 대표 딸기 브랜드 '수수락딸기'는 2017년 브랜드 구축 이후 꾸준한 품질 관리를 통해 2019년 광주시 농산물 대표 브랜드 '자연채'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딸기 수확 체험, 농장 직판,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딸기 수확 체험은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15개 농가에서 진행된다. 참여 농가는 씀메골농장, 아딸농장, 혜일농원, 하늘애딸기농장, 고운농장, 울트라팜, 퇴촌농부, 율봄농업예술원, 성인농장, 뜰농장, 대성농장, 숲속에딸기농장, 향아딸기농원, 주몽농원, 청포농원 등이다.
체험 비용은 500g 기준 대인 2만 5천 원, 소인 2만 2천 원이다. 체험객들은 딸기 수확 방법과 재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장별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품종인 '금실'을 도입하여, 기존의 '설향' 품종과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품질 좋은 딸기를 생산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수확하는 체험 농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이 광주시 농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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