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 서울시 수기 공모전 석권

심리 상담부터 여가 프로그램까지, 1인가구 맞춤 지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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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 참여자 목소리 담은 수기 작품으로 공모전 수상 - 1인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진솔한 수기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 - 삶의 변화와 지역사회 연결 이끈 상담‧멘토링, 강북구 맞춤형 프로그램 눈길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2025년 서울시 1인가구 자원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에서 참여자들의 수기 작품으로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는 1인가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1인가구의 실제 삶의 변화와 지역사회 연결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심리 상담, 교육 및 여가 문화,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응모했다.

특히 개인 심리 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는 '나를 건져 다시 살게 한, 1인가구 심리상담'이라는 수기를 통해 상담을 통한 회복 경험을 감동적으로 표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내 마음의 풍경, 나를 찾아준 뿌꾸네 마음쉼터'라는 작품이, 장려상은 교육·여가 분야 프로그램 참여자의 '내 삶을 연주하는 주체적인 나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수기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 수상작은 강북구 특성에 맞춰 운영된 지역 특화 사업이 참여자들의 자기 돌봄과 지역 사회 연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11일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1인가구가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외로움 해소와 고립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가 1인가구의 안전, 정서,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정책이 실제 삶의 변화와 회복을 돕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전문 상담, 교육 및 여가 문화,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생활권 또는 강북구 거주 만 19~67세 1인가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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