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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장애인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열린 편의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모델링이 추진됐다.
센터 내부 공간은 전면 재구성되어 효율성을 높였다. 6개의 장애인 단체와 동대문구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입주하여 상담, 지원, 편의 증진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무 공간 효율화로 직원들의 업무 환경이 개선되어 장애인 대상 서비스의 질과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여가 및 휴식 기능 강화다. 센터 내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이용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다.
해피테이블, 미니바 등 소규모 휴식 공간은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리는 '커뮤니티형 복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출입구 자동문 설치, 안전바 보강 등 이동 약자를 배려한 편의시설도 강화됐다. 휠체어 및 보행 보조기 이용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동선을 고려한 세밀한 설계가 돋보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준공식에 참석하여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장애인 복지의 실질적인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장애인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 돌봄, 여가, 자립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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