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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원주시가 경계선지능 청소년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평가회를 개최했다.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 및 평가회는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선별검사 확대를 통한 조기 발견과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계선지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청소년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평가회에서는 경계선지능 청소년의 조기 발견의 어려움과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온새미로 느린학습자부모 커뮤니티는 학교, 가정, 지원기관 간의 연계 강화와 청소년의 진로 지도 확대를 요청했으며, 청소년기 이후 성인기 지원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 경계선지능 청소년을 위한 표준화된 진단 도구 개발, 실무자 간 네트워크 지원체계 구축 등 전문성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진혜숙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와 평가회를 통해 경계선지능청소년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연속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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