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폐장, 9개월간 79억 원 판매 기록

코로나19 이전 매출 회복,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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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년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폐장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9개월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 올해 새벽시장은 총 79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했다. 46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원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새벽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9개월 동안 원주천 둔치에서 매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새벽시장이 열렸다.

새벽시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다.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카트 지원, 원산지 표시 강화, 판매대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새벽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새벽시장은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에게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벽시장을 찾아준 시민들과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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