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홍천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2월 기준 집계 결과, 소비쿠폰 사용률은 97%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총 203억 5930만 원 규모로, 국비 90%, 도비 5%, 군비 5%가 투입됐다. 홍천군은 대상자 확인부터 신청 절차 진행, 현장 접수 지원 등 단계별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1차 지급에서는 전체 대상자 6만5680명 중 6만5069명이 신청하여 99.07%의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지급액은 138억 8185만 원이다.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지급 방식을 활용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2차 지급에서는 전체 대상자 6만2812명 중 6만1335명이 신청, 97.65%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지급액은 61억 3350만 원이며,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선불카드 등이 사용됐다.

특히 홍천군은 고령자, 장애인, 요양시설 입소자 등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담 인력과 민생회복 전담팀이 1, 2차 기간 동안 현장 지원을 통해 총 630건의 신청 접수 및 사전 확인을 도왔다.

홍천군 관계자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신청과 사용 관련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제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했다”라며 “관련 지침에 따라 행정적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