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치유의 숲, 시범 운영 결과 이용객 97% 만족

아름다운 숲길과 다양한 체험 시설로 힐링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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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평창 치유의 숲 시범운영, 이용자 97% 만족 (평창군 제공)



[PEDIEN] 평창군이 조성한 '평창 치유의 숲'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새로운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평창 치유의 숲은 평창읍 상리 일원에 위치하며,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숲길을 자랑한다. 평창강과 인접한 자연환경 속에서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숲 주변에는 걷기 편한 무장애 나눔길과 아름다운 치유 정원, 목재 문화 체험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단체 관광객 모두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평창군은 지난 10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 취약 계층, 지역 주민, 사회 단체 등 약 300여 명이 치유의 숲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범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97%가 시설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평창 치유의 숲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평창군은 12월 3주 차까지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 사항을 보완하여 2026년 3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치유의 숲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산림 치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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