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아동권리원정대 정책 제언 간담회 개최…'아이들이 살기 좋은 횡성'을 위한 정책 제안 쏟아져

아동들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횡성군의 미래를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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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이 아동권리원정대의 정책 제언 간담회를 개최하며, 아동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 사회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동들은 횡성군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간담회는 횡성군 우천면의 '무지개꿈터'에서 열렸으며, 아동권리원정대원 18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횡성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며, 아동권리원정대는 아동이 지역의 환경과 정책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동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아동의 4대 권리'와 '환경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달권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보행 시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아동의 안전을 위한 시간 확보를 요청했다.

보호권에 대해서는 배수로와 인도의 안전 시설 보완을 통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분리수거함 관리 체계 개선과 거리의 담배꽁초 문제 해결을 제안하며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동들은 학교 주변 환경 점검, 지역 시설 모니터링, 아동권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참여 경험을 쌓았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횡성군은 아동들이 제안한 의견을 검토하여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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