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면 정연도 부부, 30년 넘게 이어온 따뜻한 나눔

1990년부터 시작된 꾸준한 이웃사랑, 지역사회에 훈훈함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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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평면 정연도 부부, 30여년 동안 꾸준한 이웃돌봄 이어져 (평창군 제공)



[PEDIEN] 용평면 재산3리에 거주하는 정연도, 석춘자 부부가 지난 5일, 용평면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며 30년이 넘는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부부의 나눔은 1990년부터 시작되었다.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기탁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연도 씨는 “1990년 마을 이장을 맡으면서 이웃과 국가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서윤숙 용평면장은 “3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물론, 국가로부터 받는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정연도 부부와 같은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올겨울 용평면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욱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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