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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영서 지역에 첫눈이 내림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첫눈은 12월 4일 오후 6시를 기해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춘천, 홍천 등 영서 지역에 내렸다. 기온 급강하로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면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강원도는 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제설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주요 간선도로와 고갯길, 터널 입구, 학교 주변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강원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제설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갯길에는 염수와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여 미끄럼 사고를 예방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도로 결빙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계 부서 및 기관과 협력, 실시간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조영호 자연재난과장은 첫눈으로 인한 주민들의 퇴근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들에게 퇴근 및 귀가 시 서행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보행 시 미끄럼 주의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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