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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삼척시 소방공무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월 4일 삼척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마음건강 캠페인을 진행,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건강한 직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이번 교육은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한의 긴장과 위험 상황에 놓이는 소방관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적 고통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소방관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이 제시됐다. 또한,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 키트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소진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심유화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만큼, 정신건강 관리가 곧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이번 교육과 캠페인이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삼척소방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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