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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창군의 청년 창업가들이 서울 연남동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마포구 연남동 '주니 누리 상점'에서 '2025 평창군 청년 창업 아카데미 MVP 팝업 스토어'가 개최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평창군이 주최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창의 겨울'을 주제로 한다.
올해 청년 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성장한 8개 팀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평창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 창업 아카데미 MV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품 기획부터 브랜드 개발, 시장성 검증까지 실전 중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그 성과를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점검하는 첫 번째 무대다.
행사 장소인 연남동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성 있는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평창군은 이곳에서 지역 청년 브랜드가 시장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고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단순한 제품 전시 및 판매뿐만 아니라, QR 설문, 후기 카드, 사진 기록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수집하고 브랜딩 콘텐츠 촬영도 동시에 진행된다.
평창군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상품 개선, 컨설팅, 후속 지원 사업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진부:Re △스튜디오 138 △세미미술공방 △감자창고 △미대농부 △깜냥깜냥 △The Collector’s Flask △태[:TAE] 등 8개 팀이 참여하여 푸드, 공예,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번 팝업 스토어가 평창 청년 창업가들이 수도권 시장에서 브랜드를 검증받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소비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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