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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횡성군 초등학생들이 알뜰장터 수익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재가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3일과 4일,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천초등학교와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재가 장애인 가정 난방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 40명과 교사, 복지관 직원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난방 지원에 사용된 연탄은 학생들이 학교 알뜰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기여했다.
3일에는 우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횡성읍과 우천면 일대의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이어서 4일에는 성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횡성읍 지역의 가정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박성길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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