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에이즈 예방 캠페인으로 젊은층 공략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슬로건 아래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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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원주시보건소, “에이즈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 보건소가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에이즈 예방과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목표로 한다.

최근 에이즈 신규 감염자 중 20대와 30대가 66.1%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원주시 보건소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이즈 예방 주간 동안 보건소를 방문하는 젊은층에게 무료 익명 검사를 제공하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보건소 측은 에이즈가 일상적인 신체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므로 올바른 피임 기구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과 같다”며, 조기 발견과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비 지원 등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는 점을 덧붙였다.

원주시 보건소의 이번 캠페인이 젊은 세대의 에이즈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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