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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원주시가 미래 농업을 책임질 전문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원주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제23기 원주농업대학 교육생을 내년 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주농업대학은 2004년 개설 이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구축했다. 2025년까지 총 2492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학과별 세부 교육과정을 확정하고,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을 연계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1회 진행되며,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최신 농업기술 정보 습득, 농가별 문제 해결, 선진 농업 현장 견학, 영농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기술을 익히게 된다.
신청은 12월 3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원주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여온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내년 교육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전문 농업인들의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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